오늘은 매서운 바람이 옷깃을 파고들어 살이 따가울 정도의 추위입니다.이렇게 추운 날씨에 제격이고 제철인 벌교 꼬막 삶는법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추워진 날씨 겨울철은 홍합과 굴 꼬막의 계절입니다.개인적으로 3가지 모두 좋아하는데 굴은 잘못 먹으면 탈이 나서 심하게 고생한 적이 몇 번 있어서 항상 조심하는 음식이고 홍합은 그 국물이 시원하고 살이 통통해서 먹을 것이 많아서 좋아합니다.홍합은 어찌 되었든 짬뽕에도 들어가고 해서 심심치 않게 먹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꼬막은 대형마트나 시장에서 보이는 날씨가 추운 이때가 아니면 먹기 힘든 음식입니다.조치원 세종전통시장에 볼일이 있어 갔다가 벌교 꼬막이 있길래 사 왔습니다.시장에서 파는 거라 양을 정확히 알 순 없지만 한 냄비 끓일 수 있는 양인데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