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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소담동 대패 삼겹살맛집 흑대패 와 삼겹살의 유래

나의꿈은건물주 2025. 1. 8.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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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삼겹살이 먹고 싶은 날입니다.

삼겹살은 주로 집에서  먹는 것이 편해서 많이 해 먹는데 오늘은 외식을 하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어디서 먹을까 고민을 하다가 검색하여 대패 삼겹살 맛집으로 많은 사람들의 후기가 있는 세종시 소담동 흑대패집으로 가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예전에  돼지고기 삼겹살집으로 소개해드린 원조부안집이 생각납니다.


세종 소담동 삼겹살맛집 원조부안집

세종 소담동 삼겹살 맛집 원조 부안집 세종 소담점

오늘은 삼겹살집으로 가보겠습니다. 전국민이 모두 좋아하는 삼겹살 어릴적엔 서민음식중 하나여서 값싸고 쉽게 먹을수있는 음식이였습니다.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깔끔한 분위기 마케팅, 참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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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에는 삼겹살 기름이 느끼해서 몇 점 먹으면 못 먹고 했었는데 나이가 들면서 삼겹살이 너무 맛있어졌습니다.

개인적으로 소고기보단 삼겹살을 더 선호하는 편입니다.

소고기는 어떤 때는 맛있고 어떤 때는 맛이 없고 고기질의 편차가 심한 것 같아서 별로이고 소의 기름기가 너무 싫은 것 같습니다.

가장 선호하는 고기는 아무래도 삼계탕 백숙 치킨의 닭고기인 것 같습니다.
 
대패삼겹살을 가끔 먹기는 하는데 갑자기 삼겹살의 유래가 궁금해서 찾아보기로 했습니다.

삼겹살은 돼지갈비의 아랫부분에 붙어있는 살을 통칭하는 것으로 한국인의 국민음식인 소울푸드이고 영어사전에도 등재되어 있는 한국의 음식이라고 합니다.
 
삼겹살은 육안상으로 보면 네 겹이라 네 겹살 사겹살이라 부른 것이 맞는데 죽을 사라는 한자문화권 나라의 미신으로 삼겹살로 불리기 시작하였다고 합니다.
 
과거에는 배바지살 세겹살로 불리다 1980년대 삼겹살로 불리다가 1990년대 부위별 차등가격제도로 인해 삼겹살이란 이름이 법적으로 공인을 받았다고 합니다.
 
예전에는 양돈 기술이 낙후해서 고기 특유의 잡내가 많아서 수육 양념구이 형태로 많이 먹었는데 고기특유의 잡내가 나지 않는 고급육이 탄생하면서 소금구이 삼겹살이 탄생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아하 그래서 왜 갑자기 오겹살이라 할까라는 말이 궁금했는데 원래는 네 겹이고 비계가 붙어서 오겹이라 불렀구나 쉽게 이해가 되었습니다.
 
대패삼겹살의 유래를 살펴보다 보니 흥미로운 사실은 요리연구가이자 사업가인 백종원 씨가 처음으로 사용하였다고 합니다.

매번 주방에서 고기 써는 것이 힘들어서 육절기를 샀는데 실수로 햄 써는 기계를 사서 개발하게 된 음식이라 합니다.

우리가 흔히 접하는 대패삼겹살이라는 상표권도 백종원 씨가 가지고 있다고 하니 대단한 분이긴 합니다.
 
대패삼겹살은 1990년대 큰 인기를 끌었는데요 육절기에 냉동 삼겹살이 얇게 썰어져 나온 모양이 돌돌 말려서 나무의 대팻밥처럼 보여 대패삼겹살이라 불리게 되었고 겉으로 보기에 양이 많고 저렴해서 학생들과 직장인들에게 인기가 많았다고 합니다.

지금은 추억의 음식으로 즐기고 있지만 실제로 어렸을 때 저렴해서 자주 접했던 음식 중 하나입니다. 
 
 
 

세종 소담동 대패 삼겹살맛집
흑대패  기본정보


주소
세종 한누리대로 2009 펠리스타워 2 2층
 
영업시간
월요일 ~일요일 16:30~23:30
라스트오더 23:00
 
휴무일 연중무휴
전화번호 044-868-6692
주차장 건물 지하주차장
 
메뉴
흑대패 5,300원
냉삼겹살 8,900원
생삼겹살 12,000원
흑대패세트 30,000원 (흑대패+콘치즈+된장찌개+계란찜)
비빔면세트 32,000원 (흑대패+비빔면+콘치즈+된장찌개+계란찜)
생삼겹세트 39,000원 (삼겹살+콘치즈+된장찌개+계란찜)
 
*이외의 다수 메뉴가 더 있습니다.


흑대패 식당 외부

흑대패는 상가건물 2층에 있습니다.
흰색 시트지에 적힌 흑대패 깔끔하니 단순하지만  좋은 것 같습니다.



흑대패 식당 내부

깔끔하고 정리정돈이 잘되어 있었고 벌써 많은 손님들로 혼잡했습니다.

가게에 들어서자 삼겹살집 특유의 기름 찌든 냄새가 없어서 좋았습니다.

관리가 잘되고 있는 식당이란 생각을 해봅니다.

한 가지를 보면 열 가지를 알 수 있다고
다행히 자리가 있어서 앉았고 주문을 할 수 있었습니다.


기본 상차림이 푸짐하게 차려졌습니다. 가성비가 좋은 식당입니다.

모든 재료가 신선하고 정갈했으며 반찬 역시 맛있었습니다.

대패삼겹살을 먹을까 냉삼겹살을 먹을까 고민하다가 냉삼겹을 먹기로 하였습니다.


콘치즈가 지질 지글 꼼지락거리고 수북한 노오란색의 계란찜 김이 모락모락
바로 숟가락으로 푹 떠서 뜨거워서 호호 불어가며 먹었습니다.
된장찌개까지 모두 한꺼번에 순식간에 나왔습니다.


드디어 불판이 달궈졌고 그 위에 삼겹살 미나리 양파 버섯을 올려 굽기 시작하였습니다.
냉삼겹과 대패삼겹살은 바로바로 익어서 배고플 땐 빨리 먹을 수 있어 좋은 것 같습니다.


노랗게 익은 삼겹살을 상추 위에 마늘 미나리 파절이 쌈장을 싸서 함께 먹어보니 너무 맛있었습니다.
돼지고기 잡내가 전혀 없어서 합격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은 역시 남은 고기 야채 등등을 잘게 잘게 썰어 밥과 함께 달달 볶아 먹으면 그 맛 다들 아시죠

설명이 필요 없는 맛입니다.


오늘은 날씨도 추운데 몸에 기운을 넣어주는 삼겹살은 어떨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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