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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금산 제원 어죽마을 배나무집 마주바를 아시나요?

나의꿈은건물주 2024. 12. 14.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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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얼마 전 다녀온 어죽마을에 대하여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충남 금산 제원면에는 유명한 어죽마을이 형성되어 있는데 무척이나 오랜 시간 동안 장사를 하면서 여기저기 생겨서 만들어진 마을입니다.

특별한 음식으로 분류되는 어죽은 어느 정도 멀리 떨어져 있지만 드라이브할 겸 가끔 방문하는 곳입니다.

원래는 오전에 가서 점심으로 먹고 차 마시고 돌아오는 코스인데 이날은 갈까 말까를 고민하던 중 찾아가서 도착하니 어두워졌습니다.


어둑어둑해질 무렵 금산 톨게이트를 통과하였습니다.

원래는 "원골식당"을 주로 가는데
이날은 검색해 보고 평이 좋은 곳으로 가보자 해서

"배나무집"으로 내비를 찍고 도착해 보니 원골식당에서 그리 멀지 않은 바로 근처에 있었습니다.



금산 제원 인삼 어죽마을 맛집
배나무집 기본정보



주소
  충남 금산군 제원면 낙안길 2

영업시간
수요일~월요일 11:00~20:00
라스트오더 19:20

휴무일 매주 화요일 정기휴무

전화번호 ☎️  041-754-9970

주차장 가게 앞 주차장이용

메뉴
어죽 9,000원
도리뱅뱅 12,000원
새우튀김 12,000원
인삼어죽 10,000원
빠가매운탕 45,000원 ~ 65000원
메기매운탕 35,000원 ~ 55,000원

이외에 다수 메뉴 더 있습니다.



배나무집의 외관입니다.

일반 2층 가정집 1층을 식당으로 이용하는 것 같았습니다.



원골식당은 2층으로 올라가서 먹고 통창으로 되어있어 뷰가 좋은 식당입니다.

항상 손님들이 많은 곳입니다.

기회가 되시면 주변 식당 여기저기 돌아보며 어죽 맛을 즐겨보시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여울목이라는 신축 건물도 있었습니다.

금강과 기암절벽을 볼 수 있는 루프탑이 있는 디저트 카페라고 하는데

늦었고 시간이 없어서 카페에서 차를 마시는 것은 다음 기회로 미뤄뒀습니다.


배나무집에서 아래로 잠시 내려가 보았습니다.

어두워져서 멋진 풍경을 감상할 순 없었습니다.

낮에 오면 여기저기 둘러볼 수 있어서 좋을 것 같습니다.

금강이 흐르고 있었고 기러기공원, 부엉산 기암절벽 인공폭포가 있습니다.



기본반찬은 별거 없었는데 콩나물 무침이 기름을 좋은 것을 썼는지 맛있어서 한번 더 달라고 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보통은 도리뱅뱅을 주로 많이 드시는데 오늘은 마주바가 있다고 해서 주문해 보았습니다.

도리뱅뱅보다 많이 커서 조금은 부담스러웠는데 먹어보니 바삭하고 고소하며 양념맛이 함께 어우러져 너무 맛있었습니다.

마주바는 늘 먹을수 있는것이 아니고 특별하게 나올 때만 먹을 수 있는 거라 합니다.
운이 좋았건 것 같습니다.



어죽은 일반어죽을 주문하였는데 인삼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금산은 인삼의 고장이니
인삼어죽을 드시는 것이 좋을듯합니다.

가격도 별 차이가 없었습니다.

열이 많아서 어릴 적부터 인삼은 피하라고 해서 주문하지 못했는데 인삼어죽 맛이 궁금하긴 했습니다.




주문하면 뚝배기 하나에 주문한 양을 내어주는데 이를 국자로 퍼서 드시면 됩니다.

밥과 소면국수 부추가 들어 있었고 부드럽고 씹지 않아도 먹어도 될 정도입니다.

말 그대로 죽의 형태라 나이 드신 부모님들이 좋아하시는 음식인 것 같습니다.




처음 먹어본 마주바의 식감은 아마도 못 잊을 것 같습니다.

마주바가 무슨 고기인지는 여쭤볼걸 후회가 됩니다.




금강상류 천혜의 자원의 아름다운 수변경관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도록 제원면 원골유원지 일원 월영산과 부엉산을 잇는 출렁다리가 있습니다.

가까운 곳에 거주하시는 분들은
어죽도 드시고 금강도 보시고 등산도 할 수 있는 원골유원지를 방문해 보시는 것은 어떨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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