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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운동 본죽 & 비빔밥은 세종시립도서관 그리고 세종한옥마을 근처에 있었습니다.

나의꿈은건물주 2025. 2. 15.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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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죽 전문점 본죽 & 비빔밥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몸이 아파서 소화가 잘 안 되고 밥맛이 없을 때 누군가 아프면 죽포장 때문에 주로 찾곤 했는데
본죽은 정말로 오랜만에 가보는 것 같습니다.

죽 하면 본죽을 떠올리게 될 정도 본죽은 성공한 프랜차이즈 중 하나인데요

최근에 죽에 대한 관심을 멀리하고 살았었는데 우연찮게 고운동에 있는 세종시립도서관에 갔다가 점심은 무엇을 먹을까 찾아 헤매다 들어가게 된 본죽&비빔밥은 본죽이란 상호만 걸려있는 식당 하고는 많은 차이가 있어 보였습니다.

죽만 있는 것이 아니고 이것저것 다양한 메뉴들로 가득했습니다.

죽과는 전혀 동떨어진 메뉴
소불고기버섯뚝배기 와 비빔밥을 주문해 보았습니다.


어릴 때부터 소불고기는 국물이 달달하고 소고기 버섯 당면이 들어있어 몸이 허할 때 먹으면 힘이 나는 음식중하나였습니다.

소불고기는 주로 구멍이 동글동글하게 위로 올라와 있는 전용 전골냄비에 끓여가며 여러 명이 먹었는데 혼자 마음대로 편히 먹을 수 있는 뚝배기에 익혀 나와서 너무 좋았습니다.

여러 명이 먹을 땐 눈치 보다 보면 제대로 먹지 못하는 성격이라 개인적으로 나오는 뚝배기 너무 좋고  편한 것 같습니다.


정갈하고 깔끔하게 차려 나온 한상
이것저것 많이 차려진 것보다 먹을 만큼만 나오고 재생하지 않는 기분의 반찬을  선호하고 좋아라 합니다.

달짝지근하고 짭조름한 감칠맛 나는 육수에 흰쌀밥 한술 적셔 먹었더니 없던 입맛이 되살아나서 땀 흘리며 맛있게 먹었습니다.

몸에서 반응하나 봅니다. 땀이 나는 걸 보니 몸이 훈훈해지고 힘이 나는 것 같습니다.

또 다른 메뉴 비빔밥은 나물과 계란 프라이가 담긴 대접과 흰쌀밥이 나왔고 미역국 계란말이등이 나오고 일회용 비닐포장에 담긴 비빔 고추장이 2개 나왔습니다.


비빔고추장이 다른 곳에 가면 작은 고추장 항아리에 담겨 있어 가끔은 위생적으로 꺼림칙하면서 고민을 하기도 했는데 좋은 아이디어인 것 같았습니다.


비빔고추장이 하나면 충분했던 것 같아요 맛있어서 양념장 하나는 가지고 왔고 며칠 후 따뜻한 밥을 해서 비빔고추장을 넣어 비벼 먹어 보았는데 역시 마법의 비빔고추장이었습니다.
고추장만으로 비벼 먹었는데도 맛있었습니다.

오늘 하루는 세종 시립도서관 갔다가 뜻하지 않게 들렀던 고운동 밥집 본죽 & 비빔밥에 대한  새로운 경험을 한 일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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