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공주여행 산성시장 분식맛집 잔치국수 청양분식

나의꿈은건물주 2024. 12. 2. 09:18
반응형

오늘은 공주 제민천 근처 카페 갔다가 산성재래시장 가서 이것저것 구경하고 배가 고파서 비빔국수 잔치국수 맛집 청약분식에 가서 점심을 먹기로 하였습니다.

어김없이 때가 되면 찾아오는 배고픔이 때론 식충이 같은데 어쩔 수가 없나 봅니다.


청양분식은 공주 산성시장 맛집으로 잔치국수 최강 식당입니다.

처음에 찾아갈 때는 여기가 거기고 저기가 여기 같아 많이 갈팡질팡했었는데 몇 번 가보니 익숙해져 편안하게 찾아갈 수 있습니다.

시장은 한산했습니다
불경기임을 알려주는 것 같았습니다.

인기 있는 맛있는 먹거리 볼거리가 생겨 공주를 여행 오시는 분들께 명소가 되어 재래시장 활성화에도 힘을 불어넣어 주었으면 하는 마음 간절합니다.



공주 산성시장 맛집 잔치국수 청양분식
주소는
충남 공주시 산성시장 2길 56-9입니다.

아주 허름한 외관으로 수십 년 동안 이곳을 지키고 있는 잔치국수 맛집 청양분식
노포의 포스가 느껴지는 식당입니다.

잔치국수는 멸치육수가 생명입니다.

쉬운 것 같으면서도 어려운 잔치국수 미묘한 맛의 차이 지금까지 명성을 지키고 있었고 끊임없이 손님들이 찾아주시는 것은 분명
신선한 재료 주방장님의 정성과 손맛이라 할 수 있습니다.


골목길을 따라 들어가다 보면 청양분식 간판이 보입니다.

왼쪽에 가게는 손님이 넘쳐나면 받는 별실 공간입니다.

아주머니 계신 오른쪽이 본식당입니다.


시간이 늦어서 못 먹은 적이 몇 번 있었습니다.

늦은 시간에 가시는 건 포기하시고 여유 있게 가셔야 할 것 같습니다.

마감 시간을 예측할 수 없는 준비된 재료가 모두 소진되면 가게문을 닫는 식당입니다.


주문이 이어지고 잠시 후 오늘의 메인 메뉴 잔치국수비빔국수가 나왔습니다.

중국집에 가면 짜장면 먹을까 짬뽕 먹을까 고민하다가 결국은 하나씩 시켜 먹듯이 국숫집에 오면  늘 고민하는 것 중 하나입니다.


그래서 오늘도 잔치국수 1 비빔국수 1을 시켰습니다.

잔치국수는 김가루 깨소금 파 양념장 이것이 전부인데 진한 육수가 맛있었습니다.


비빔국수는 아래 사진처럼 비벼서 나왔습니다.

아마도 비벼 먹는 것조차 시간을 절약하기 위함이었을 거란 생각입니다.

먹기 위해 대기하는 손님들을 위해 빠른 회전이 필요했기 때문일 수도
아니면 늘 같은 맛을 유지하기 위한 방법일수록 갑자기 이상한 생각에 빠져든 것 같습니다.

그냥 청양분식의 콘셉트이라 생각하고 먹으면 되는데 아무튼 맛있었습니다.


비빔국수는 뜨끈한 육수가 같이 나왔는데 잔치국수 육수와는 그 맛이 조금은 다른 것 같았습니다.

밑반찬으론 깍두기 배추김치가 나왔습니다.


국수처럼 기다랗게 오래오래 살라고 먹었던 국수!
잔치란 말이 붙은 잔치국수는 그 의미가 함축되어 있음을 알려주는 것 같습니다.

잔치국수비빔국수는 많이 좋아해서 자주 먹는 음식 중 하나입니다.

소화도 잘되고 가볍게 부담 없이 배고픔을 달래줄 수 있는 추억의 음식

12월의 시작
오늘 잔치국수 어떠신가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