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가오동 순두부 맛집 평양 숨두부집 과 롯데캐슬 더퍼스트 아파트 분양 예정

안녕하세요 
오늘은 36년 전통의 3대째 이어온 노포로 순두부 맛집으로 유명한 대전 동구 가오동 평양숨두부에대하여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숨두부 순두부 차이가 무엇인지 갑자기 궁금해져서 찾아보았습니다.

혹자는 숨두부는 물기를 빼기 전의 단백질 덩어리 형태의 두부, 순두부는 다른 것이 들어가지 않게 만든 두부로 말 그대로 순수한 두부를 말하는 거 아니냐?라고 생각을 하기도 한답니다. 

두부를 만드는 과정은 콩을 삶고 갈아서 국물을 만든 다음 그 국물에 간수를 섞어서 단백질을 엉기게 만드는데 몽글몽글해진 상태에서 물을 빼내기 전 흐물흐물한 상태를 숨두부,

틀에 넣어 물기를 뺀 것을 우리가 흔히 먹는 단단한 두부입니다.

콩물에 간수를 부어 숨 준다 해서 숨두부라는 말이 생겼다고 합니다.

전문가의 의견으론 순두부와 숨두부는 원래 같은 의미로 사용하는데 숨두부는 순두부의 충청, 평북, 황해 방언이라고 합니다.

이제 속이 시원한 것 같습니다.
같은 의미였고 충청도 사투리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어찌 되었든 대전은 충청도이고 가게 상호도 평양숨두부집이니 숨두부 용어를 주로 사용하겠습니다.
 
대전 가오동 대성동 산내 천동은 예전부터 잘 알고 지내던 동네입니다.

개발이 되기 전 허허벌판이던 곳이 지금은 천지개벽을 하여 엄청나게 큰 대단위 아파트단지가 조성되었습니다.
 

가오동에 아파트 분양이 있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관심 있으신 분들께 도움이 되셨으면 해서 간단하게 조사한 것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대전 롯데 캐슬 더퍼스트
 
분양주소 대전시 동구 가오동 394번지 일원
동수 10개동
총세대수 952세대
일반분양 394세대
최저/최고층 지하 2층 지상 33층
공고시기 2025년 2월
입주시기 2027년 11월
건설사 롯데건설(주)
전매여부 전매가능단지 
분양가 미정

*분양내용 공고 및 입주시기는 변동될 수 있습니다. 
 
요즘 정치, 경제가 힘들고 어려워서 투자와 선택을 함에 있어서 보다 더 신중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서 평양숨두부집 이야기입니다.

얼마전 지인들 모임을 평양숨두집에서 한다고 해서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대전 가오동 순두부 맛집 노포
평양숨두부집 기본정보

 
 
주소 대전 동구 대전로 381

영업시간 
화요일~일요일 11:00~22:00
라스트오더 21:30

휴무일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전화번호 042-284-4141

주차장
최근에 뒤편에 아주 커다란 주차장이 만들어졌습니다.
 
메뉴
유황오리훈제 58,000원
오리로스 한 마리 58,000원
오리로스 반마리 35,000원
오리주물럭 한 마리 58,000원
오리주물럭 반마리 35,000원
숨두부 6,000원
숨두부+공기밥 7,000원
닭곰탕 9,000원
삼계탕 15,000원
오리옻백숙 62,000원
토종닭백숙 53,000원
토종닭볶음탕 53,000원

블루리본 서베이 2년 연속선정, 행정안전부 선정 착한가격업소, 농림축산식품부 제공 안심식당

*블루리본 서베이는 2007년도에 만들어진
  3만 명 이상 독자들의 평가로 선별된 전국의
  수준 높은 맛집을 소개하는 곳으로 2년 연속
  맛집으로 소개되었다고 합니다.

*착한 가격업소는 착한 가격 청결한
  가게운영으로 손님에게 기분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로, 정부와 지자체가 선정한
  물가안정 모범업소라고 합니다.

*안심식당은 덜어먹기 가능한 도구 비치, 제공,  
  위생적 수저관리 종업원 마스크 착용을
  준수하는  곳으로 소재지 지자체의 인증을
  받은 음식점이라고 합니다.

아무튼 뭔가 많이 노력하는 흔적의 결과물이라고 생각합니다.



평양숨두부 식당 외부

오래되고 허름한 5층건물 노포 분위기의 가게입니다.

주변에 아파트단지와 은어송초등학교가 있습니다.

차량통행이 많아진 대도로변에 위치하고 있어 조금은 불안했는데 가게 바로 앞에 보행자를 위한 안전난간대가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평양숨두부 식당내부

식당 내부의 분위기는 오래된 가게라 왠지 칙칙하고 허름합니다.

예전에는 지하에서 모임을 했던 기억도 있는데 지금은 지하는 운영을 안 하나 봅니다.

아무래도 코로나와 경기가 안 좋아지면서 회식 외식 문화가 없어져서 손님들이 많이 줄어든 탓인 것 같습니다.

예약한 상이 차려있는 자리에 앉아서 숨두부가 먹고 싶어서 주문을 하였습니다.

무엇을 먹든지 꼭 빠지지 않은 메뉴가 바로 숨두부입니다.

숨두부 백반의 기본 반찬으로 입니다.
때에 따라 다소 변화가 있을 수 있습니다.
숨두부백반은 양념간장이 중요합니다.
물론 가장 으뜸은 양질의 숨두부가 제일 중요합니다.

 

양념간장 비주얼이 맛이 없을 수가 없어 보입니다.

따끈한 밥에 양념간장 조금 얹어 싹싹 비벼서 한입 먹어보니  너무 맛있었습니다.

숨두부를 식사라에 먹을 만큼 덜어내어 양념간장을 넣어 먹어보니 고소한 풍미가 입안 가득 부드럽게 사르르 스며듭니다.

아주 건강한 고단백질이 몸에서 환영하는 것 같았습니다.

대전에서 오랜 전통과 맛을 자랑할만한 곳이 바로 평양숨두부집이라 생각합니다.

계속해서 초심의 마음, 장인정신으로 대를 이어 길이길이 명맥을 유지해서 성심당처럼 또 하나의 대전의 명소로 거듭나기를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