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여행3]흰여울문화마을,절영해안 산책로,이송도 전망대, 흰여울해안터널 구경하실게요
안녕하세요
새해에 건강하시고 복 많이 받으세요
오늘은 부산여행 세 번째 시간으로 흰여울 문화마을, 절영해안 산책로, 이송도 전망대, 흰여울해안터널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낯선 곳에서의 잠자리는 설치기 마련 새벽부터 눈이 떠져 있었고 휴대폰을 켜고 이것저것 보다가 오늘의 여행지를 찾기 위해 검색하기 시작했습니다.
휴대폰 배터리를 풀 충전하기 위해 콘센트 최대한 가까이 선의 여유로운 상태를 확인하며 위치를 잡았고 포털사이트 네이버 구글을 가동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이제는 검색이 일상이 되어버렸습니다. 세상이 너무 편해졌다고 해야 하나 아니면 우리의 삶이 기계에 의존하여 따라가고 있지는 않나 잠시 고민해 봅니다.
이런 상황이 점점 더 심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모든 세상의 중심이 휴대폰 안에
흥하고 망하고 가 이 작은 기계에 있다는 것이 한편으론 무섭고 한편으론 따라가야 하나
앞으론 얕은 생각과 꼼수가 통하지 않는 세상 투명하거나 순수한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야만 살아남을 수 있을 거란 생각입니다.
어쩔 수 없이 종속되어 익숙해진 삶의 방식대로
어디를 갈까 고민하면서 여기저기 검색하기 시작했습니다.
흰여울 문화마을을 찾아보니
(네이버 지식백과 인용함)
피난민들의 애잔한 삶의 시작된 곳이자 현재는 마을주민과 함께하는 문화마을공동체 흰여울 문화마을이 자리한 곳이고
부산의 대표적인 원도심 흰여울길은 봉래산 기슭에 여러 갈래의 물줄기가 바다로 굽이쳐내리는 모습이 마치 흰 눈이 내리는 듯 빠른 물살의 모습과 같다 하여 흰여울길이라고 이름이 지었졌고
흰여울 길 주변 일대를 제2송라 일컫습니다.
바다 건너편 암남동의 송도를 제1송도라 하고 마주 보고 있는 이것을 제2송도라 했다고 합니다.
영화 '변호인' '범죄와의 전쟁' '첫사랑사수 궐기대회'등 수많은 작품의 촬영지로도 유명하고
2011년 12월 공, 폐가를 리모델링하면서 지역 예술가의 창작의욕을 북돋우고, 영도구민들로 하여금 생활 속 문화를 만나게 하는 독창적인 문화 예술 마을로 거듭났다고 합니다.
부산 해운대여행
흰여울 문화마을 기본정보
주소 부산 영도구 영선동 4가 605-3
여행코스
절영해안산책로, 흰여울문화마을, 해안터널, 이송도 전망대, 흰여울전망대
전화번호 ☎️
영도문화원 051 403-1861~2
영도구청 051 419-4067
주차장 주변 유로주차장 이용
절영해안 산책로 주변 유료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산책로 입구에 도착하자 종합 안내도가 있었고 꼼꼼히 읽어보았지만 어느 코스로 움직여야 할지 잘 몰라서 많은 사람들의 움직임을 따라가기로 했습니다.
절영해안 산책로를 따라가다 보니 바닷가에서 가볍게 천막 치고 회 파는 곳이 있었는데 해녀분들인지 궁금하기는 했지만 그냥 잠시 머물다 다음 코스로 이동하였습니다.
여기가 흰여울문화마을로 접근하는 계단이 있는 곳입니다.
흰여울 해안터널로 가는 길은 공사 중으로 더 이상 접근할 수가 없었습니다.
드디어 급경사 계단을 헉헉대며 올라와서 흰여울문화마을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문화마을에는 수많은 작은 가게들이 있었습니다.
카페, 아이스크림, 소품샵, 족욕체험, 가벼운 식사를 할 수 있는 곳 등등 다양하게 있었고 여기저기 거의 모든 가게는 작고, 뷰가 멋졌습니다.
작은 가게 앞에 무언가에 관심을 갖고 진지하게 살까 말까를 고민하는 분들이 있었고 그냥 무심코 지나쳐 가는 분들 바닷가와 흰여울 문화마을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감상하시는 분들로 많이 혼잡했지만 이것이 여행의 재미인 것 같습니다.
많은 분들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공간은 어찌 되었든 불편한 게 다소 있더라도 좋은 것 같습니다.
여기저기 모든 풍경이 해외의 멋진 바닷가에 온듯한 풍경이었고 날씨가 너무너무 좋아 맑은 하늘, 쾌적한 공기, 드넓은 바닷가 정말로 말로 다 형언할 수 없는 기억에 오랫동안 남을 여행이었답니다.
영도의 흰여울 해안터널은 절영해안 산책로 근처 피아노계단과 파도광장 사이 급경사 계단구간을 이용하기 어려운 노약자들의 보행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해안암벽에 약 70m 암벽을 뚫어 2018년 12월 흰여울 해안터널을 개통하게 되었고
터널내부에 인조암시공, 광섬유판석조명, 포토존등을 설치하여 구민들 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에게도 방문하기 좋은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합니다.
흰여울 문화마을과 절영해안 산책로 사이에 옹벽 공사를 하고 있어 절영해안산책로를 통해 해안터널로 접근할 수 없었습니다.
흰여울 문화마을이 무너져 내릴 수도 있다는 진단을 받아서인지 어마어마한 원통형 축대공사를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미리 앞선 안전에 대하는 공사 칭찬합니다.
이송도 전망대입니다.
여기서 급경사 계단을 내려가야지 해안터널에 갈 수 있습니다.
절영해안산책로가 공사 중이라서 현재는 내려가고 올라가야 합니다.
이송도 전망대에서 바라본 위쪽 흰여울문화마을과 아래쪽 절영해안 산책로와 바닷가가 보입니다.
이송도 전망대에서 해안터널로 내려가는 계단입니다.
많이 급경사라 나이 드신 분 장애인 몸이 불편하신 분은 어려우실 것 같습니다.
가파른 계단을 내려와 흰여울 해안터널입구에 도착했습니다.
흰여울해안터널을 들어서서 입구를 통해 보이는 바다와 도시의 빌딩뷰는 너무나 멋졌고 많은 이들에게 포토존으로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었습니다.
흰여울 해안터널 중간중간에 포토존이 있었고 터널 반대편이 과연 어떨까 궁금해서 서둘러서 가보았습니다.
흰여울 해안터널 반대편의 모습입니다.
해안터널이 없었을 때 이쪽으로 접근하기가 쉽지 않았을 거란 생각을 해봅니다.
절영해안 산책로, 흰여울문화마을 돌아보고 해안터널까지 오늘의 여정은 이것으로 마무리해야 할 것 같습니다.
절영해안 산책로가 공사를 하지 않았다면 쉽게 해안터널로 접근할 수 있을 텐데라는 아쉬움이 있지만 흰여울 문화마을을 구경하기 위해선 계단을 한 번은 올라가고 내려가야 합니다.
기회가 되신다면 한번 방문해 보셔도 좋을듯합니다.